월요일이니만큼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몇년을 해왔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그만두는 것은 무리라 생각했었다.
처음에는 이 생각을 거부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를 푸는 해소방법이었다고 합리화시켰던 것이다.
그래도 밤사이 그것을 행하고 날이 밝으면 후회한 듯 서둘러 도서관으로 가기 바쁘다.
궁금해지는게 왜 도서관을 가는가이다.
도서관에 가더라도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책을 읽으면 집중이 된다.
이렇게라도해야 마음의 위안을 삼는게 있는가 보다.
그래도 난 주말동안 논게 아니라 공부을 했다라는 위안으로 결론짓었다. 무슨 공부?
목표없이 무작위 공부인 것이다.
자격증을 따기 위한 것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따고 싶은 자격증은 있다. 몇년을 준비하였지만 끝내 못따고 있다.
매년 불안한 마음상태와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때문에 그렇다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해본다.
좋다. 작년까지는 모든 빚을 청산하는 개인회생을 시작하였고 친구의 빚을 갚지 못해 교도소까지 갔다왔다.
그 친구하고는 적이 아닌 어색한 친구로 관계가 정리되었다.
그러면 올해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가 말이다.
4,5월 매주 수요일 저녁때마다 서울을 오가면서 강의 및 뒷풀이를 통해 사람과 사귀고 좋은 책도 읽고 있다.
가끔 돈이 있으면 인터넷게임하다가 돈을 잃기도 한다. 단지 내가 생각하는 소액으로 말이다.
결코 우리 집안이나 내 인생으로 봤을 때는 소액이 아니다.
그 소액이 모이면 거금이 될 돈인데 난 무심코 써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매일의 하루가 아니라 매주 주말마다 그렇다.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와 집중력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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