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하는 날
선거철이 다가올때마다 눈에 띄는 것은 원색의 티셔츠를 입고 인사하는 선거원들이다.
당마다 색상이 다르지만 왠지 빨강색은 거부감이 생긴다. 이것은 매우 주관적이다.
정치에 정도 모르는 나는 스마트폰이든 인터넷소식을 통해 빨강색의 언어, 활동을 보고 은연중에 싫어하는 색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다른 색들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모르기 때문이다.
단지 그들의 언어,활동을 자주 못 볼뿐이다.
지금 상황의 분위기는 대통령의 언어,활동만으로 호의적으로 바뀐 듯하다.
사실 그 분이 속한 당의 색깔도 잘 모르겠다.
사람의 색깔판단은 이렇듯 그들의 언어,활동으로 결정되는 듯하다.
물론 한사람으로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인식의 누적이 그만큼 무섭다.
매일 가랑비에 옷젖듯이 미디어를 접한 우리들은 판단에 영향을 미칠만큼 효과가 크다.
쉬는 날이지만 투표하고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투표자체가 매우 거부감이 든다.
이 거부감을 드는 이유도 잘 몰라서 그렇다. 그리고 매일 낯설기때문이다.
투표용지에 나오는 많은 이름들은 모르는 사람들이고 낯설은 이름들뿐이다.
아내는 약간 낌새를 주지만 그 이름만 보일 뿐 다른 이름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오늘은 오직 쉬는 것에 초점을 맞춰진 날이다. 비록 나는 일하지만 말이다.
이렇다보니 선거후보자와 선거이해관계자만 신경을 곧두서지만 이외에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 중에 나도 포함한다.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미디어를 통해 듣은 정보로 비방하거나 찬양하는 단순한 사람이다.
뚜렷한 생각으로 비방,찬양하는 것도 아닌 글쓴이의 글만으로 그렇게 된다.
얉은 정보와 지식으로 쉽게 누굴 비방하거나 찬양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반면에 깊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려면 깊게 생각하고 고민을 함으로써 나만의 판단기준이 세워야겠다.
나를 뒤돌아보고 보완하면서 배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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