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계본부' 라고 명명하는 단체에서 일한지 18년째이다.
첫 입사하고 나름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했다.
처자식과 부모님은 매우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난 살아가기 위해 일했다고 본다.
살기위해 월급을 받았으며 미안함이 안들게 틈틈히 관심을 가지고 살아갔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하여 많은 생각을 했으며 고민을 했다. 꿈을 꿀 정도라면 미안함을 대신했을 것이다.
지금 난 그것을 그만두고 싶다.
난 그런 짓들을 하였지만 남들은 관심이 없는듯 하여 힘이 빠지는 시기에 처했다.
원하는 것을 추구하지만 발목을 잡는 말투에 화가 난다.
난 공무원이 아니다. 대신 공직자라는 직분을 갖고 있다. 어느새 이렇게 되았다.
단지 좋아서 했던 일들이 주변에 알려지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냥 한 회사에서 그랬다면 공직이라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세계본부라는 기관에서 있다보니 책임지어야할 대상에게는 공직 자리인 것이다.
728x90
반응형
'MY LIFE > 직장동료와 추억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f 주소만들기 (0) | 2023.03.05 |
---|---|
투명인간들 (0) | 2019.05.31 |
회사생활의 감정적인 기분상태 (0) | 2018.07.04 |
한 직원의 환영식을 위해 방문한 홍대의 캐슬프라하 (0) | 2017.11.10 |
나만의 아이디어를 떠오르려면 계속 시도해보자. (0) | 2017.09.22 |
대형 행사를 치루며 느낀 점 (0) | 2017.09.20 |
구아바로 끓인 차,구아바잎으로 만든 차 미세먼지퇴치로 마시는 차 (0) | 2017.04.21 |
서울역 크리스마스 캐롤 플래쉬몹 (0) | 201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