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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나만의 추억만들기

나만의 행복한(?) 습관때문에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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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한 주가 되고 한 주가 한 달이 되어가는 2018년도..

작년 초에도 비슷하게 지나온 듯하다.


이번에는 뭔가 바쁜듯 감정에 휘둘리는게 버겁게 시작한다.

목표없이 한 달을 보내면서  새삼스럽게 이래도 될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내가 맡은 프로젝트를 수행중이지만 이게 내 것인지 모르고 진행중이다. 

시켜서하는 국장의 눈치를 봐가면서 한 주 한 주를 보낸다. 


프로젝트마스터라고하지만 그 뜻을 모르겠다. 

완료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클럽에 갔다. 

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서울로 향했다. 

휘황찬란한 조명과 시끄럽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 손에는 코로나 한 병이 쥐어져있다.


한 주의 스트레스를 털고자 간다고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단지 자기만족으로 간다.

이젠 습관적으로 갔고 지금도 가고 있다. 

습관을 끝내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만약 서울이라면 매일 갈 것이다.

물론 몸은 피곤하고 돈도 나가지만

나는 괜찮다.


그냥 혼자간다.

친구나 동생들도 있지만 간혹 연락한다.

같이 노는게 귀찮다.

멀쩡한 상태에서는 몸을 흔들기 힘들다. 

어느정도 취기가 있어야 몸을 흔들게 된다. 


혼자 무슨 재미로 갈까하지만 그래도 난 간다.

   늙어도 갈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클럽이 좋다. 

지금까지 이런 열정으로 다른 것을 했다면 성공했을 것이다. 

클럽만큼 좋아할 대상을 찾아야 습관을 없애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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