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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마케팅/뉴스

극히 평범한 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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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창궐한지가 두달이 가까와지고 있다. 

매일매일 확진자의 수와 사망자수를 보면서 은근히 감소하기를 기대하게 된다. 

코로나19앱의 오전 오후로 보내오는 수치를 보면서 나의 마음상태가 업다운된다.

오늘내일 약간 감소된 수치로 마음의 위안이 되지만 집단감염으로 또다시 술렁거리는 수치는 나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나는 80세넘으신 부모를 모시고 같이 산다. 

어머니는 보통 할머니와는 다를 정도로 정정하신 반면에 아버지는 최근에 심근경색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시다. 또한 해수와 같은 기침이 심해지는듯 하다. 

코로나19영향으로 사망자수가 급증한다. 대부분 질환이 있는 80세가 넘은 노인들이라고 한다. 

매우 걱정된다. 아내와 첫째딸이 직장으로 서울로 다니기때문에 감염걸릴 확률이 나보다 높다.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발생으로 서울,인천,경기도가 시끄럽다. 

감염자들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있어 감염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서울 어느곳도 마음놓을수가 없다. 

나만 괜찮다라지만 나는 가장이며 부모님을 모시는 아들이다. 

집이 감염되어지면 자가격리로 모든게 정지이다. 

각자 손세정, 마스크라는 무기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지만 조마조마하다.

이런 불안한 마음이 40일이상을 유지하다보니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되기 전의 나날이 그립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 무미건조했는데 지금은 직장이라도 다니고 있으니 다행이다싶다. 

첫째딸도 대학자퇴(?)한후 취업준비를 하다 최근에 취직되었다. 

처음이라 심신이 피곤하지만 새끼고양이를 보면서 위안을 삼는듯하다.

불안한 마음이 추운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따스한 봄의 기운으로 사라졌으면 한다. 

어수선한 뉴스를 접하면서 부정적인 것보다 하나하나 극복해가는 우리 국민을 보고 힘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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