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오전11시35일 국립중앙도서관 노트북이용실 13번좌석에서 글을 써본다.
2017년을 이틀 남겨두고 간밤의 시끄러운 클럽을 뒤로하고 도서관에서 차분히 글을 쓴다.
잠깐 잊었다. 내 귀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이어폰이 끼어있다.
자리옆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이 놓여 있다. 나에게 필요한 거라 생각되어 얼른 구입하여 읽고 있다.
좋은 내용이 많은데 단번에 읽지 못하는게 이상하다. 누구는 하루만에 읽어버리는데 나에게는 힘들다.
예전에 그런 적이 있는 것 같다.
책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유용한 정보로 사용할 내용을 빨리 얻고 싶어 단번에 읽은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리 힘든 것은 아니다. 마음먹고 집중해서 읽으면 된다.
그나마 책을 읽는게 거부감이 안들어 감사할 따름이다.
어제는 국장님과 팀원들이 종무식을 마치고 카페에서 팀원들의 한 해 소감을 듣게 되었다.
나는 말을 하면서 왜그리 사람들을 의식하는지 빨리 끝내려고 횡설수설을 하였다.
혼자서 얘기를 하면 잘하는데 남들앞에서 얘기할 때는 사람들 표정을 왜그리 보는지 모르겠다.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가. 웃길려고 하는 것인가. 무언가 전할려고 하는가.
목적없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게 내뱉고 있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게 써내려가고 있다.
안되겠다. 주제를 정하자. 책내용에 대해서 써보자.
협상을 할 때
' 상대가 무심코 던지는 눈빛과 몸짓, 말 한마디를 놓치지 말고 집중하라. 그리고 그 속에서 단서를 찾아내면 훨씬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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