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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나만의 추억만들기

예상치 못한 사건이 전화위복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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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일이다.


2017년을 그야말로 정신없이 달려왔다. 

더군다나 5월22일부터 7월14일까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날들이다.

의정부교도소에 있었기 때문이다. 죄목은 사기죄이다.


친구돈을 갚지 않아 나를 고소한 것이다.

3년가까이 친구의 도움을 받아 빚을 청산하려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갚지 못해 법정구속되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전혀 예상못한 상황이라 나뿐만 아니라 가족, 회사상사와 동료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다행히도 안사람의 도움으로 합의서와 탄원서를 받아 보석으로 풀려나긴했지만 지금도 그때를 생각만하면 너무 아찔하다. 

합의가 안되었다면 내년 3월까지 감옥에 있어야 했다. 그러면 회사는 그만둬야하고 개인회생도 중지었을 것이다. 


국장님의 도움으로 일부 금액은 변제하였다. 덕분에 회사에 집중하여 다니고 있다. 

단지 돈때문이 아닌 사명감을 가져야 오랫동안 회사를 다닐수 있다. 


이와 같은 사건이 없지는 않겠지만 견디면서 살아가보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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