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일과로 복귀한다.

이틀의 휴무를 지내고 일과를 시작하면서 곧바로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면서 오전시간이 지나갔다. 

우리팀은 본부장님과 회의하면서 각자의 소감을 듣게 되었다. 

앞에서부터 말하는 내용을 정리하면서 말할 소감을 머리속으로 정리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내 차례가 되었지만 시간적 압박과 시선 압박으로 무어라 얘기를 하지만 무슨 말인지 나조차도 인지하기가 어렵다. 내 말이 끝나고 본부장님의 말씀이 이어졌고 회의를 끝났지만 계속 내 머리는 내가 말한 것을 계속 되새기는 것 같았다. 

난 이번 대형행사를 계기로 나의 역량과 재능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느끼게 되었다.라고 얘기하였다. 

다시말해 국제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외국인과의 접촉에서 제일 문제시되는 것은 소통인지라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차례 이러한 동기부여받아서 영어공부를 한두번이 아니었다. 

교재도 사고 듣기도 해보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결국 희지부지였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이런 느낌을 놓치곳싶지가 않다. 

이런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어의 끈나풀을 놓치지 않으리라.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잠깐 쉬면서 이어나가자. 

누구나 같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