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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마케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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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Irish blessings) 당신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May there always be work for your hands to do.당신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May your purse always hold a coin or two.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May the road always rise up to meet you.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기를.May the wind be always at your back.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May the sun shine warm upon your face.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The rains fall soft upon your fields,곧 무지개가 뜨기를.May a rainbow be cert..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편성-신태용감독의 포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편성 A조=러시아, 사우디, 이집트, 우루과이 B조=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 잉글랜드 H조=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 대회=조별리그 상대국=한국 성적 1954년=헝가리 터키=2패(탈락) 1986년=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1무2패(탈락) 1990년=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3패(탈락) 1994년=스페인 볼리비아 독일=2무1패(탈락) 1998년=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1무2패(탈락) 2002년=폴란드 미국 포르투갈=2승1..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말을 되새기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 말입니다."여기 단단한 벽이 있고 부딪쳐 깨지는 알이 있다면 나는 늘 알의 편에 서겠다. " 나약하고 힘없는 사람이 있다.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동물, 식물, 조직, 단체, 개인, 사회, 국가 등이 있다. 단단한 벽앞에서는 나약하고 힘없는 알은 그야말로 무한히 약하다.나도 그렇다. 내 의지와 열의가 있어도 단단한 벽앞에서는 알과 같을 것이다. 단단한 벽은 뭘까? 사람? 조직? 시스템? 국가? 어느 때는 내가 벽이 될 때도 있다. 아이들에게, 키우고 있는 고양이에게, 직장동료에게, 신입사원에게, 여성들에게, 안사람에게 말이다. 내가 알이 될 때는 말수가 적어진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반면에 벽이 될 때는 말이 많아진다. 기세가 든든하다. 거만해진다. 알을 보호해주는 벽이 돼야..
웃겨서 배우가 된 소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배우가 되고 싶어서 할리우드로 갔습니다. 하지만 영화 관계자들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퇴짜를 놓았습니다. 어느 날 한 곳으로부터 배우 선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들은 오랜 면접 때문에 지친 표정이었습니다. 한 면접관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자료는 이미 다 살펴봤으니 소개할 필요는 없고,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대답해보세요." 그는 씩씩하게 면접관에게 대답했습니다. "네. 저의 특기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입니다." 면접관은 그의 말에 체념하듯 대충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럼 여기서 한 번 보여주세요. 빠르고 간단할수록 좋습니다." 그러자 그는 곧바로 시험장 문을 열고 밖을 향해 소리쳤습..
내 감정의 주인-감정시대,상담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콜센터에서 일하는 저는 제가 잘못하지 않았을 때도 늘 먼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하루는 원칙대로 처리한 일에 대해 항의 전화가 걸려왔어요. 전화를 받자마자 고객은 욕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한 50여 분 동안 평생 들을 욕을 다 들었어요. 얼굴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욕설을 듣고 있으니, 삶에 회의가 들면서 아이들 생각이 제일 먼저 났어요. 험한 욕을 듣는 엄마가 아이들 앞에서 떳떳할 수 있을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멋진 전문직 여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 앞에서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됐으면 좋겠어요. 모욕과 경멸이 합쳐진 모멸감은 나의 존재 가치를 부정당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런 모멸감의 최전선에 감정노동이 있습니..
좌절을 딛고 하늘을 날다.
아내를 위한 설거지 [아내를 위한 설거지] 내 그대에게 해주려는 것은 꽃꽂이도 벽에 그림 달기도 아니고 사랑 얘기 같은 건 더더욱 아니고 그대 모르는 새에 해치우는 그냥 설거지일 뿐 아내를 위해 붉은 사과 두 알 식탁에 얌전히 앉혀두고 간장병과 기름병을 치우고 수돗물을 시원스레 틀어놓고 마음보다 더 시원하게 접시와 컵, 수저와 잔들을 프라이팬을 물비누로 하나씩 정갈히 씻는 것 겨울 비 잠시 그친 틈을 타 바다 쪽을 향해 우윳빛 창을 조금 열어놓고, 우리 모르는 새 언덕 새파래지고 우리 모르는 새 저 샛노란 유채꽃 땅의 가슴 간질이기 시작했음을 알아내는 것 - 시인 황동규 - 출처 - 사랑밭새벽편지
짧은 글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상처도 없겠지만 성장도 없다. 하지만 뭔가 하게 되면 나는 어떤 식으로든 성장한다.심지어 시도했으나 무엇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조차도 성장한다. -김연수 산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