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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찬성금주 글쓰기

아이들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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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저자의 책 [백만불짜리 글쓰기 습관] 을 읽고 내 글쓰기보다는 아이들 글쓰기를 키우고자 아이디어를 냈다.

한 애는 중학교 1학년, 둘째 애는 초등학교 5학년이므로 매일 오후 4시이후에는 집에 있다. 

우리 아이들만 그런지모르겠지만 뻔한 놀이를 한다.

게임놀이, 스마트폰 놀이, TV보기놀이를 한다. 

책읽기놀이나 공부놀이는 죽기보다 싫은 놀이인가보다. 

그래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읽었던 책의 느낀점을 적어 가족카톡방에 올리라고 지시했다.

그나마 막내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거렸지만 둘째는 마지못해 알았다고 했다. 

첫날에 오히려 내가 잊고 있었는데 오후 5시24분에 같이 올라왔다.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지독히도 싫을텐데. 애써 올린 것보니 고맙기도 하였다. 

글내용을 틀렸다거나 평가하지 않고 무조건 칭찬만 하였다. 

물론 첫날은 이렇게 시작하였지만 다음날은 건너뛰었고 오늘 6월 3일에 일찍 퇴근한 나는 애들한테 주제를 정해서 글을 써보라고 지시하였다.

주제는 "모기라는 놈은 어떻게 봐야할까?"이다.

막내는 아빠노트북으로 둘째는 데스크탑으로 20분만 글을 써서 카톡에 올리라고 하였다. 

<신찬성 지음>

주제:모기
걸리적 거리는 모기들이 요즘들어 부쩍 늘고있다.
여름이 다가오 신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유가 뭐가 됬든 모기는 사람에게 이롭지는 않은 벌레이다.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는데 그 땀냄새 때문에 모기가 피를 빨러 오는 것 같다.
여름은 모기 때문에 좋은 것 같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모기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모기가 많아질수록 여름이 다가왔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모기는 많은 것 보다는 적은 것이 훨씬 낫다

<신금주 지음>

모기잡이 작전
모기가 운다. 짜증난다. 아무것도 안했는데..놀림받는 기분이다.
모기가 물었다.간지럽다 매우간지업다.
미친 듯이긁고 싶지만 많이긁으면 상처난다 모기를싹다 죽이고싶다.
그럴 수 없다.모기향을 피우고싶지만 우리집에없다.나에게있는무기는....바로 손이다.박수를친다.미친듯이친다. 짝짝짝짝짝 잡았다! 기분좋다. 마치 올림픽
우승골을 넣은듯하다.당장버리고싶지만
이기분을만깃한다.그리고몇분후 이걸까먹고..“뭐야. 왜모기들고있는거야?징그러 진짜”그러곤 모기잡이작전이끝이나곤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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